[전체] 우훗.. SK하이닉스~~ 다시 좀 날아 오르자~~

오늘의 코스피 4,153!! (어제쓴 글인데 오늘은 4,138이네요. ㅋ)

 

 

글은 어제 대충 쓰고 오늘은 편집하며 올리다보니 글이 약간 괴리가 생겨버렸어요. ^^;;

 

SK하이닉스가 오랜만에 살짝 날아올랐네요~ ^^

 

오전만 해도 영~~ 안좋더니 2시쯤엔 565,500원에서 장마감 직전 577,000원까지 올랐네요.

오늘은 또 살짝 내려앉았어요 ㅠ,,ㅠ -11,000 (566,000원)

하루하루가 매일 살얼음판입니다. (저만 살얼음판인가요? ㅋ)

 

 

 

 

 

 

 

 

제 1주 평균금액은 531,500원인데요~

달랑 3주를 가지고 있지만 워낙 단가가 높은 주식이라

어제자로는

8.5% 수익이 나서 136,500원 수익이였으나~~

 

-> 하지만 오늘은 6.6% 수익 106,500원... (시시각각 바뀌는 중)

 

문제는...............이놈의 삼양식품.....................

 

다른 수익들도 크으 나의 최고의 마이너스인 삼양식품의 손실을 다 메워주진 못하지만은

(-140,000) 정말 삼양 나한테 왜 이러니~~~

 

 

 

차트에 보이는 것처럼 이렇게 잠시 희망고문도 해주더니만은..........

어제는 -9.7% 오늘은 -8.9% 예요......하하하.........

 

 

 

그래도 간만에 주식 전체 수익이 4.7%로 올라와주니 기분이 살짜쿵 좋습니다.

나름의 어제와 오늘 제 전체 주식인데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성적인거 같습니다.

 

SK하이닉스 사실 잘 알던 주식도 아닌데

주린이 주제에 하나둘 사모은 주식이 다 단가가 높은것만 사들여가지고;;;;

다들 주식이라곤 모르고 살던애가 왜 이렇게 통이 크냐고 하지만

사실 아무것도 몰라서 그렇게 산거라는....

뉴스에서 크게 떠들어주면 아! 그게 좋은 주식인가보다~하며 구매했다죠.

문제는 이미 오른 애들을 사들인 덕분에 수익이 나도 콩알만큼 나고

혹여 코스피지수 떨어졌다 하면 금새 마이너스 모드라는게;;;

 

겨우 주식 4개월차인 주린이 주제에 하루 하루 일희 일비하며

꺄아~ 팔까? 꺄아 살까??

으아~~ 떨어진다~~ 으아~ 올라간다 혼자 생쇼를 하고 있네요.

주변에서 그런 성격은 주식에 맞지 않다고 때려치라고들 해요. ^^;

 

그래도 은근 요게 또 중독성이 짙어서 점점 빠져들고 점점 재밌기도 하답니다.

떨어질 때 살짝 우울하긴 하지만 또 살짝 올랐을 때의 기쁨이 그걸 잊게 하기도 하고 큰 돈을 들여하는건 아니다 보니 에이 뭐 공부하는 거다 생각하면 좀 잃어도 그러려니 하게 되더라구요. 점점 나도 주식쟁이가 되어가는 건가?

하여간 소심한 성격 덕분에 너무 크게 투자하는 일은 없으니 큰 손실이 날일도 없긴 해요.

전에 마이너스로 갔던 때도 있었지만 다행히 아직까진 전체플러스를 유지하는 날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겠지요?

 

500만원 투자 금액으로 9종류 주식을 가지고 있으니 참 소심한 투자자임에는 분명한데

그 와중에 143만원이나 주고 산 삼양주식이나 59만원에 사들인 SK하이닉스 주식 생각하면 애가 진짜 소심한건가 의심이 생기기도 하고요.

남들은 가격 내렸을 때 물타기 하는데 혼자 올랐을 때 한주씩 더사들이는 재주도 참 황당한 재주이긴 하죠?

 

그럼에도 요즘 재미있는 일 없던 제 삶에 주식이 아주 작은 파문을 만들어준것도 사실이랍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주식 덕분에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도 갖게 되고 뉴스도 더 귀기울여 듣게 되고요.

친구들과 이야기할 주제가 하나 더 늘은것도 재미있네요.

나이들면 참 친구들과도 할 이야기가 없어진답니다.

 

하여간 세상 사람 다 주식해도 너만은 안할줄 알았다던 친구들이 제가 주식한다는 얘기에 다들 놀란답니다.

 

그나저나 SK하이닉스가 조금 플러스로 전환되니....

저의 아픈 손가락과 같은 삼양주식이 참.. 또 저의 발목을 잡네요.

아니 뉴스에서 연일 삼양식품 9억불 수출탑이니 불닭신화니 이번에 다시 출시한 우지라면도 한달만에 700만개가 팔렸다느니 난리인데;;;;

왜 주식만 요지부동일까요?

 

 

 

물론 3년새 16배가 오르며 면비디아라는 별칭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기에 잠시 주춤해도 할말이 없긴 하지만은.....

왜 왜 내가 사니까 주춤하냐고;;;;

제가 구매하고 정말 –18만까지 갔다가 두 번 정도 제가 구매했던 가격으로 올라온 적이 있는데 아주 많은 번민 끝에 버텨보기로 맘먹었거든요..

+3만까지도 간 적 있는데...... 버틴 결과가 오늘자 –14만 (-9.7%)

(오늘은 -128,000 (-8.9%)) 

햐~ 나이스허다~~~

 

신기하게도 와르르~ 다 떨어지고 와르르~ 다 오르는 날은 없더라고요.

뭐가 훅 떨어지면 다행히 모 하나는 좀 날아오르고

뭐 하나가 좀 날아올라 기분 좋다하면 다른 뭐하나가 또 우루루~~ 떨어지고

그냥 주식 그만두지 말라고 이 주식들이 나와 밀당을 하나 싶기도 하고

 

오늘처럼 살짝 오른 날은 플러팅 오지네 싶고~

 

주변에 주식 올랐다고 좋아하는 사람들은 은근 많은데 또 속깊이 들여다보면 잃은 돈이 더 많다고들 하네요. 막 부러워서 배가 아프다가 응?? 주식으로 돈버는 사람 누구인가? 싶어요.

오늘 어디 뉴스에서 주식 안하는게 가장 높은 수익률을 얻는 길이라는 말을 봤는데

하하 나에게 해주는 말인가?

 

하여간 올해의 목표는 원래 200 투자였는데 이미 훌쩍 2배를 넘긴 550을 투자했고

내년은 1천 투자 목표인데 잘 지키면서 할 수 있으련지 모르겠어요.

오늘도 살짝 오른 주식에 아 이만큼이라도 건지고 팔까말까 번민하는

세상 갈대같은 주린이의 하루입니다.

 

주식하는 모두들 힘내요~~ 내일은 내 주식이 비상하길 바라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