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예전에도 이런 날이 있었지

아이구, 이 에이비엘바이오란 놈, 한때 불씨가 사그러들었다 싶더니 또다시 강풍을 만나 달리네. 요즘 젊은 친구들은 '파도타기'라면서 조심성 없이 뛰어드는데, 그 옛날 나도 속도감에 빠져 휘말렸던 때가 떠오르네. 물론, 주가는 장사가 아니라 사람 심리에 춤추는 거라지만, 고수가 아닌 이상 이 고점에서는 무슨 바람이든 차게 맞기 마련이지 않나. 오늘도 그때처럼 어설프게 뛰어들다 발만 데인다면, 다신 돌아갈 길 없는 것도 잊지 말아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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