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건방떨다가 망한이야기.

건방떨다가 망한얘기좀 해볼까한다. 주식이야기. 코로나시절 주식열풍이 불때, 동학개미운동 선봉장이었던 존리대표가 날 강하게 자극했다. 여태 장기투자한다고 생각했던 내생각을 완전히 깨준..

근데 어느정도의 타이밍은 필요하다는게 지금 드는 생각이다. 망하지않을 회사면 꼭 끝까지 가져가야한다는 생각이 내 계좌를 바닥으로 꼴아박아버렸다. 솔루××, 미래×××××, 현대××. LGxxxx, 한때는 2배가까이 올라갔던 종목들인데, 지금은 반토막수준으로 내려와있다. 존리의 이론에 의하면 계속 추가납입을해야하는데, 요즘은 미국 eft를 모으고있어서 여유자금이 없다. 뭐든 그렇듯이, 어떤사람 이론을 맹신하고 덮어놓고 따라가면 딱 내꼴이 난다. 정권이 바뀐 탓도 있겠지만, 한창 수익 고공행진할때 어느정도는 처분했어야 했음에 후회가 밀려온다. 손절은 하지않는다는 내 원칙때문에 앞으로 몇년은더 마음고생하겠다 싶어서 우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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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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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서연
    수익률울 정하고 어느정도 넘어가면 50퍼 정도는 현금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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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리찬마더임여사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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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정이
    저도 예전에 건방떨다가 망한 이후로 지금은 욕심 부리지 않기로 결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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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미령
    그런걸 블랙스완이라더군요 
    가장 안전하다고 하던것들들이 하루아침에 종이로 변해버리는거요 
    바로 그때군요 .힘내시고 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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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미령
    매번 고배를 마시는 주식이 있다 
    sk 하이닉스를 첨엔 43만원대에 샀는데 지지부진하길래 팔고 두주후에 사고판걸 까맣게 잊고 1주에 613000원에 매수 
    계속 56만원대 한달다되감 
    안되는경우가 바로 이런 무심한태도 사고파는 태도다